21세기 해양시대는 경북이 선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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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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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발전종합계획 수립 워크숍 개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상북도는 20일 대구경북연구원에서 도 해양정책자문위원 및 해양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1C 해양의 시대를 대비하여 새로운 경북해양발전 종합계획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성귀 연구위원은 ‘국내외 여건 변화와 경북의 해양개발 방향’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사회경제 여건변화와 해양수산의 잠재력을 설명하고, 새 정부의 신해양산업 육성을 위한 해양 분야 국정방향과 해양수산부 주요정책 설명과 경상북도의 해양개발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경북도 김준곤 해양개발과장은 ‘경북 해양발전종합계획 수립’ 추진계획을 설명하면서, 경북도의 해양현황 및 여건 분석을 통한 해양 정책 추진방향과 7대 주요과제 등을 설명하면서 포항 영일만항을 동해의 대표항으로 개발하고 해양산업 클러스터 조성, 해양과학기술 중심의 해양산업육성, 해양관광ㆍ레저스포츠 산업의 선도적 인프라 구축을 통한 바다시대 개막으로 해양경북 실현을 위한 개발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해양 전문가들은 토론을 통해 해양수산부 부활에 따른 정책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다양한 해양개발 방안과 중앙정부의 정책방향과 연계된 신규 사업 추진으로 앞서가는 해양경북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상북도 최종원 환경해양산림국장은 새 정부 출범과 더불어 해양수산부 부활을 계기로 신해양시대를 준비하려는 경북도의 새로운 해양개발 의지에 따라 ‘경상북도 해양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이번에 전국의 해양 전문가들로 구성된 해양정책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위원회를 통해 21C 해양의 시대를 선점하여 ‘강·산·해로 열리는 희망 경북 바다시대’를 열기위해 다양한 해양개발 정책을 수립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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