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전력위기 극복 위해 전북여성단체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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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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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릴레이 탄소포인트제 협약-

아주경제 윤재흥 기자= 전라북도여성단체협의회 20개 회원단체(회원 26만 명)가 올 여름 전력대란 위기 극복에 앞장선다.

지난 5월 농협을 중심으로 한 은행권 탄소포인트제 협약에 이어 21일 전북여성단체협의회 신명순 회장과 20개 회원단체는 전북도, 전북그린스타트네트워크(대표 최인규)와 탄소포인트제 릴레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여름철 전력대란 위기를 극복하고 에너지 저소비사회를 앞당기기 위해 범 도민적 절전운동이 시급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자율적 절전문화 확산에 도내 여성단체들이 중심이 되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여성단체 회원들은/전력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절전실천 동참을 위한 행정기관-도민들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며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 참여 확대 / 전력수요 억제를 위한 가정에서의 에너지 절약실천을 위한 캠페인 등을 전개키로 했다.

김완주 도지사는 “최근 원전 가동 중단사태 등으로 올 여름 전력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블랙아웃(대규모 정전)과 같은 사태를 막기 위해 도내 여성단체 회원들이 중심이 돼 에너지 절약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도는 2012년 탄소포인트제에 10만7392세대가 참여해 전기 3532만7000kwh를 절약, 세대별 인센티브 지급실적이 전국 1위로 가장 많은 에너지 절약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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