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구리아트홀은 지난 20일 개관 기념 2번째 강연으로 혜민 스님을 초청,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4인조 바이올린 앙상블이 영화 여인의 향기 삽입곡 ‘포유나 카베나’를 연주하며 시작됐다.
이어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펼쳐졌다.
혜민 스님은 특강 중간에 팝송 ‘포헵스 러브’를 열창하는 한편 관객들과 ‘꽃밭에서’를 함께 부르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혜민 스님은 특강에서 “모든 스트레스의 원인인 인간관계를 잘 풀려면 방어가 아닌 수용하는 마음으로 ‘니가’ 아닌 ‘내가’를 주어로 하는 화법으로 대화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기도와 명상을 생활화해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아트홀은 개관 기념 첫번째 강연으로 뮤지컬 배우 남경주씨를 초청, ‘뮤지컬, 무대보다 빛나는 세상이야기’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을 개최한 바 있다.
구리아트홀은 오는 29일 음악평론가 임진모씨의 ‘재미있는 대중음악이야기, 싸이와 조용필’이라는 주제의 마지막 강연을 마련했다.
강연 문의 구리아트홀(☎031-550-88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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