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9일 의정부시 이동청소년쉼터와 함께 전곡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연합거리상담을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매월 진행하는 찾아가는 거리상담은 전곡시내 택시정류장을 비롯하여 청소년과 연천군민이 많이 이용하는 곳을 직접 찾아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전화 1388을 홍보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검사 및 상담을 진행하는 야외 행사라고 밝혔다.
이번 달은 의정부시 이동청소년쉼터와 연합하여 전곡고 학생을 대상으로 전곡고등학교 교내 운동장에 상담소를 설치하고 홍보 및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더운 날씨에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준비한 아이스티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좋아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전곡고등학교 학생들은 시원한 아이스티를 마시면서 가출, 학교폭력, 자살 등 청소년 위기 상황을 체크해 볼 수 있는 판넬에 스티커를 붙이고 상담원의 안내에 따라 심리검사 및 상담을 받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연천군 CYS-Net은 여성가족부와 연천군의 지원을 받아 연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내의 활용 가능한 자원을 모두 연계해서 청소년을 효과적으로 돕기 위한 청소년지원 네트워크 즉, 청소년을 위한 사회안전망이며 위기청소년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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