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는 고양종합터미널 매각과 관련해 지난 3월 맥쿼리자산운용㈜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 이어 세부 계약조건에 대한 협상을 진행했으나 비가격 부분에 대한 이견으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맥쿼리자산운용의 우선협상자 지위가 종료되면서 예보는 매각주관사를 통해 맥쿼리자산운용을 포함한 잠재매수자들과 다자간 협상에 의한 수의계약 방식으로 고양종합터미널 매각을 추진한다,
예보 관계자는 "수의계약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임대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인수에 관심이 있는 잠재 매수자들에게 인수제안서 제출을 요청해 매각조건을 개별적으로 협상하겠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