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6% 올랐다.
구별로는 종로(0.26%)·강북(0.24%)·금천(0.18%)·도봉(0.16%)·마포(0.12%)·구로·서초구(0.11%) 등 수요가 크지 않은 가운데 도심이나 일부 전세가격이 저렴한 지역에서 오름세가 나타났다.
종로구 창신동 쌍용1,2차는 중소형이 일주일새 500만원 정도 올랐다. 강북구 번동 번동솔그린과 미아동 래미안트리베라 1,2단지도 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금천구 독산동 백운은 중형이 전주보다 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미아동 K인 관계자는 “비수기를 이용해 매물을 확보하려는 신혼부부 수요가 눈에 띄기도 했지만 전체 수요는 감소세”라며 “매물 부족으로 중소형뿐 아니라 일부 중대형도 오름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수도권 신도시(0.02%)는 분당·중동(0.03%) 산본(0.02%)·평촌·일산(0.01%) 등 모든 지역이 소폭 올랐다.
분당은 구미동 까치신원과 서현동 효자임광, 정자동 정든신화 등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경기도는 의왕(0.08%)·과천(0.05%)·광명(0.04%)·구리·군포·수원시(0.02%)등이 올랐고 나머지 지역은 대부분 보합(0%)세를 보였다. 인천은 0.04% 상승했다.
의왕시 내손동 포일자이, e편한세상은 중대형이 150만원, 과천은 주공8단지 중소형이 150만원 정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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