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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 대통령. /사진=백악관 홈페이지 |
그동안 환경운동가들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기후변화에 대한대통령 및 행정부의 입장을 밝혀줄 것을 계속 촉구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주말 동영상을 통해 오는 25일 기후변화에 대한 그의 입장과 계획 등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동영상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탄소대기오염 감소와 그로 인한 기후변화 준비상황, 그리고 범세계적인 대응노력을 이끌 정책의 틀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유에스에이 투데이 등 현지언론은 23일 오바마 대통령이 예정된 연설에서 현존하는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에 대한 새로운 규제와 에너지 사용에 관한 보다 효과적인 기준, 재활용에너지 개발방안 등에 관한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했다.
동영상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또 “내 취임사에서 더욱 심각해져 가는 기후변화의 위협에서 우리 아이들과 미래의 후손들을 위해 싸우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며 기후변화로 인한 대응방안 마련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와 함께 오바마 대통령은 “과학자들은 새로운 대체연료를 개발하고 농민들은 그것으로 농사를 짓고, 기술자들은 새로운 에너지원을 발굴하고 사업가들은 그것을 만들고 판매해야 하며, 노동자들은 청정에너지 경제를 위해 기반을 닦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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