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골퍼는 이날 새벽 4시 첫 티샷을 해 오후 5시45분까지 13시간45분동안 쉬지 않고 홀을 돌았다.
네 명은 당초 108홀 플레이를 목표로 했다. 108홀 플레이가 오후 4시께 끝나자 더 돌자는데 뜻을 모으고 18홀을 추가했다.
이들은 시간을 아끼기 위해 식사는 간식으로 해결했다. 18홀을 1시간45분에 마치기도 했다.
이창기 사장은 2009년 6월15일 같은 장소에서 108홀 플레이를 한 적이 있다. 이 사장은 이번에도 이동할 때 카트를 이용하지 않았다.
한편 1993년 당시 53세이던 임흥순씨는 용인프라자CC에서 하루 200홀(11라운드+2홀) 플레이를 해 이 부문 국내 기록을 갖고 있다. 2007년 군산CC에서는 400여명의 골퍼들이 모두 하루 73홀을 돌아 기네스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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