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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병사 (사진:방송 캡쳐)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연예병사의 실태가 공개되자 가수 비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25일 SBS '현장21'에서는 연예병사의 군 복무 실태를 고발하는 '연예병사의 화려한 외출' 편이 방송됐다.
이날 국군방송 위문열차에 출연했던 비를 비롯해 세븐(최동욱), 상추(이상철), KCM(강창모), 김경현(더크로스) 등의 연예병사들이 늦은밤 음식점에서 술을 먹는가 하면, 휴대전화를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비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공무상 외출을 나갔다가 연인 김태희를 개인적으로 만나고 군모를 쓰지 않는 등 군인복무규율을 어겼다. 이에 국방부는 비에게 근신 처분을 내린 바 있다.
비록 비가 안마시술소에 출입한 것은 아니지만, 또 다시 연예병사 논란에 비가 연루되자 네티즌들의 비난 글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가수 비가 문제 일으킨 지 얼마나 지났나. 연예사병들 최전방으로 보내라" "지난번 비의 무단외출 등 부적절한 모습에 엄격한 징계를 가했다면 또 다시 국군의 치부가 드러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비 때부터 강도 높은 징계를 내렸어야 한다" "비 사건 이후 군 복무규율 강화한다더니… 어이없다" "비, 정신 못 차렸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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