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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파일 前 CEO 부영주택서 한달만에 사임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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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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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준영 기자= 정행석 전 영풍파일 사장이 부영주택 대표로 선임된 지 한 달 남짓 만에 물러난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 모아진다.

27일 부영그룹 부동산임대업체 부영주택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전일 제출한 임원변동내역을 보면 정 전 사장은 이달 10일자로 이 회사 각자대표에서 물러났다. 앞서 4월 23일 선임된 지 약 1개월 반 만이다.

부영그룹은 2011년 영풍파일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인수를 추진하다가 철회한 바 있다. 영풍파일에서 일했던 정 전 사장이 부영주택 대표로 선임되면서 인수를 다시 추진하는 것으로 점쳐지기도 했다.

부영주택 관계자는 "정 전 사장이 일신상 사유로 물러난 것으로 알고 있을 뿐 구체적인 배경은 알 수 없다"며 "영풍파일 인수를 다시 추진하는지에 대해서도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건설자재업체 영풍파일은 2개 관계사(중앙물산, 중앙레미콘)와 함께 일괄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영풍파일은 설립 20년 만인 2010년 5월 건설경기 침체 여파로 부도처리돼 회생절차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2011~2012년 누적 영업손실이 67억원에 달했다.

영풍파일 1ㆍ2대주주는 각각 강종선, 강종권 씨로 50.00%와 49.98%씩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0.02%는 이용 씨 소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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