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 1억원 후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7-01 09:5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은 28일 오전 11시 계룡건설 본사에서 신한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2013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에 사용할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계룡건설은 지난 2011년부터 육군과 복지기관, 민간기업들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무주택 참전용사의 내집마련사업인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을 매년 1억원씩 지원해 오고 있다.

이 회장이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에 동참하게 된 계기는 육군본부에서 이 사업을 처음 추진하던 당시에 김상기 전 육군참모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무주택 참전용사를 위한 내집마련사업의 숭고한 뜻에 깊이 감명을 받은데서 시작됐다.

당시 이 회장은 “국가가 누란의 위기에 처했을 때 조국을 구하고자 헌신한 많은 참전용사들이 연로한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주거생활에 어려움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아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참전용사의 어려운 경제여건에 대한 소회를 밝힌바 있다.

이 회장은 매년 참전용사들의 보금자리가 준공될 때마다 지역을 가리지 않고 직접 찾아다니며 참전용사들을 위로하고 격려금을 전달하는 등 이 사업에 많은 애착을 보여 왔다.

기업을 창업하기 전까지 육군 중령으로 군에 몸담았던 이 회장에게 이들 참전용사는 6.25전쟁을 겪으며 생사고락을 함께했던 전우이기 때문에 남다른 애정과 지원의지를 갖는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이 사업이 3년째 접어들며 매년 늘어나는 보금자리를 보면 뿌듯한 마음이 가득하다”며 “아직 부족한 점도 많고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겠지만 육군을 비롯해 관계기관과 후원기업들의 꾸준한 관심과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각종 군 행사 후원, 혹서기 및 을지훈련 등 각종 훈련 위문, 군부대 및 관련 기관 안보특강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