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김경태(27·신한금융그룹·사진)가 일본골프투어(JGTO)에서 모처럼 선전한 끝에 브리티시오픈에 4회 연속 출전하게 됐다.
김경태는 30일 일본 오카야마현 세토나이카이GC(파72)에서 끝난 JGTO 미즈노오픈(총상금 1억1000만엔)에서 4라운드합계 16언더파 272타(67·69·67·69)를 기록, 2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는 상위 네 명에게 남자골프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부여한다. 김경태는 이로써 2010년부터 4년연속 이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김경태는 또 올들어 처음 10위 안에 들며 그동안의 부진을 만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호주의 브렌단 존스는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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