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몸개그 효과? '일요일이 좋다' 시청률 홀로 상승…동시간대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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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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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일요일이 좋다'의 시청률이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홀로 소폭 상승하며 2위를 차지했다./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배우 정우성의 몸개그 효과일까? '맨발의 친구들'의 입수 효과일까? SBS '일요일이 좋다'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 런닝맨)는 전주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9.2%(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반면 KBS2 '해피선데이'(맘마미아, 1박2일)는 1.3%포인트 하락한 7.5%를 나타냈다.

요즘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MBC '일밤'(아빠 어디가, 진짜 사나이) 역시 0.3%포인트 떨어진 14.2%로 나타났다. '일요일이 좋다'만 홀로 상승, 동시간대 2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섹시가이 정우성의 몸개그를 볼 수 있었다. 런닝맨 멤버들, 한효주, 2PM 준호 등과 함께 ‘얼리 바캉스’를 떠난 정우성은 처음 도전한 블롭점프에서 착지에 실패, 물에 빠지는 몸개그를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런닝맨에 앞서 방송된 맨발의 친구들에선 강호동, 김현중, 윤종신, 김범수, 슈퍼주니어 은혁, 에프터스쿨 유이, 윤시윤 등이 초등학생 다이빙 선수들과 수영시합을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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