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美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에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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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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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에 하락 출발했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75포인트(0.63%) 내린 1851.57로 개장했다.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85포인트(0.58%) 내린 1852.47을 기록 중이다.

기관이 329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01억원, 22억원 순매수지만 지수를 상승 반전으로 이끌기 역부족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169억원 매도 우위다.

하락 업종 비중이 상승 업종 비중을 크게 앞서고 있다. 기계, 운송장비기 1%대 하락세로 다른 종목보다 하락률이 높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세다. 시총 1위인 삼성전자가 0.6% 하락하며 133만4000원으로 거래되는 가운데 현대모비스, 포스코, 기아차, LG화학 등이 1%대 내림세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이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76% 내린 1만4909.60에,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500 지수는 0.43% 내린 1606.28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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