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디스플레이 실적 부진 우려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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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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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LG디스플레이 주가가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전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 18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일 대비 1.64%(450원) 내린 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실적 부진 전망의 가장 큰 근거는 TV 패널 가격의 하락이다. 40인치 이상 TV 패널 가격은 지난달 2% 떨어졌다. LG디스플레이가 지난달 말로 예정했던 애플의 신제품용 패널 생산도 늦어지고 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TV 패널 가격의 하락 추세는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의 주가가 6개월 사이 14% 떨어져 주식의 저평가 매력은 커졌지만, TV 패널 수요와 가격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유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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