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단장한 MSN. |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는 포털 MSN을 윈도8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MSN(http://kr.msn.com/)은 PC·태블릿은 물론 모바일에서도 동일한 경험을 제공한다.
기존 텍스트 위주의 포털과 달리 윈도8의 라이브 타일 형식을 적용해 이미지 중심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MSN은 뉴스·스포츠·엔터테인먼트·라이프스타일 등 총 4개의 채널로 구성됐다.
관리자를 통해 수동으로 편집되는 방식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뉴스를 자동 분류해 제공한다.
또 MSN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와 연동해 사용자와 함께 만드는 양방향 서비스도 제공한다.
페이지 상단의 MSN 페이스북(www.facebook.com/MSN.co.kr) ‘좋아요’와 MSN 트위터(https://twitter.com/msn_korea) 팔로우를 통해 최신 뉴스를 접하고 공유할 수 있다.
MSN은 고화질 이미지가 갤러리 형식으로 제공되는 글로벌 콘텐츠는 국내에서 올해 말부터 제공한다.
MS는 내년에는 브라질 월드컵 2014와 관련한 스페셜 페이지를 오픈해 각 나라별 스코어 카드와 선수 정보들을 제공하고 사용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운영할 계획이다.
윈도8 스타일의 MSN은 윈도우 8과 인터넷 익스플로러(IE) 10 버전 이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위 버전에서는 타일 형태가 아닌 클래식 버전으로 이용 가능하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사업본부의 최태형 이사는 “윈도8 스타일의 사용자 환경으로 새롭게 리뉴얼된 MSN으로 빠르고 풍부한 온라인 뉴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새로운 MSN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국내 모바일과 태블릿 사용자들의 온라인 포털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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