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최초 여성부시장, 최봉순 부시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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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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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전문가로 여성의 섬세함과 따뜻한 감성행정 기대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 성)는 1일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을 지낸 최봉순 국장을 제12대 고양시 부시장으로 임명하고 곧바로 시청 문예회관에서 취임식과 함께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은 별도로 마련하지 않고 직원소통마당에서 직원들과 함께하는 격의 없는 취임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최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시의 부시장으로 불러주신 최성 시장님과 98만 고양 시민들게 감사를 드린다”며 “부시장으로서 행정내부의 틀을 돈독히 다질 수 있는 보완재적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여 성공하는 민선5기 시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공직내부의 일하는 분위기 조성과 따뜻함과 행복이 공존하는 즐거운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공직자들의 청렴도를 향상시켜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고양시를 만들겠다고”포부를 밝히면서 고양시 공직자들에게도 “자신의 일에 대한 자긍심과 조직 내·외부의 따뜻함, 그리고 열정을 바탕으로 창의력을 발휘하고 끊임없이 연구하는 자세”를 갖도록 당부했다.

신임 최봉순 부시장은 1974년 경기도 여주군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딛어 경기도 정책기획관, 가족여성담당관, 투자심사담당관, 경기도인재개발원장, 여성가족국장, 자치행정국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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