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장 ‘주민숙원사업 추진 박차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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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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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천중심지구 사업재개 전력할 계획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김성제 의왕시장이 주민숙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고천중심지구 사업재개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강하게 내비쳤다.

김 시장은 1일 시청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민선5기 3주년 성과를 한번 되돌아보며, 시민들과 공무원들에게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이날 김 시장은 “민선 5기가 시작된 지 3년이 지난 지금 시는 희망과 생동으로 넘쳐나는 도시가 됐다”며 “앞으로 남은 1년 동안 500여 공직자들과 힘을 모아 더욱 발전하는 시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취임 이후 관내 모든 고교 기숙사 건립, 선진적인 보육방식인 레지오 체험장 개설, 노인전용목욕탕 개관 등 교육·복지분야에서 국내 처음으로 시도한 사업들이 좋은 반응과 성과를 얻어내 대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3년 이었다”고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특히 “시의 열악한 교육여건으로 학부모들이 인근시로 이사가는 경우가 적잖았으나 최근에는 오히려 교육 때문에 전입하는 경우가 많아져 시민들의 자긍심이 높아진 것에 대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 시장은 “남은 잔여임기 동안 시의 랜드마크가 될 백운지식문화밸리와 장안지구조성사업을 착공하는 등 자족도시기반을 마련하고, 답보상태에 있는 고천중심지구도 경기도시공사와 LH와의 협의를 마무리해 금년말 사업이 재개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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