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 이상 부자 28명 (사진:이형석 기자 leehs85@ajunews.com) |
1일 재벌닷컴이 국내 400대 부자들의 개인 재산을 평가한 결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28명이 개인 재산 1조원 이상으로 평가됐다.
이건희 회장은 삼성전자 등 상장사와 삼성에버랜드 등 비상장사 주식, 배당금, 이태원 등 주택과 지방 소재 부동산 등을 합쳐 총 재산 12조8340억원을 기록해 압도적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6조8220억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3조8650억원),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3조484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건희 회장 부자와 홍라희 삼성미술관리움 관장(1조6590억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1조2740억원),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1조1470억원) 등 삼성가 일가족 5명의 재산은 총 20조7790억원에 달했다.
이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2조3970억원), 최태원 SK그룹 회장(2조3720억원), 신동주 일본롯데 부사장(2조2480억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2조1840억원), 이재현 CJ그룹 회장(2조820억원), 신창재 교보그룹 회장(2조700억원 등)이 10위권에 포함됐다.
1조원 이상 부자 중 자수성가형은 게임업체 넥슨의 창업자인 김정주 NXC회장(1조9020억원), 증권맨 출신 금융재벌인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1조2650억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1조860억원)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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