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크라잉넛 (사진:씨엔블루 공식사이트)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씨엔블루 측이 크라잉넛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일 씨엔블루 측은 지난달 27일 서울지방법원에 "소송이 끝날 때까지 허위 사실에 대한 발언을 하지 말라"며 허위사실 유포 금지 등 가처분 신청을 냈다.
씨엔블루 측은 "음원을 동의 없이 사용한 것은 CJ E&M이고, 일본 DVD를 기획 및 판매한 곳도 우리가 아니다"라며 일방적 주장을 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그동안 크라잉넛은 홈페이지와 각종 인터뷰를 통해 자신들만의 주장을 밝히고 있어 씨엔블루 이미지에 타격을 입어 이번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크라잉넛은 씨엔블루가 Mnet 무대에서 자신들의 월드컵 응원가 '필살 오프사이드' 음원을 무단사용했으며, 이 영상을 일본 등에 판매해 저작권 및 저작인접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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