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우리은행은 1일 청소년 전용상품인 '우리드림하이 통장·적금'을 출시했다.
이날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리드림하이 통장'은 매월 부모님으로부터 용돈을 이체받거나 우리체크카드를 연결해 사용할 경우 금리와 수수료를 우대해주는 만 20세 이하 전용 입출식 통장이다.
해당 요건을 충족할 경우 100만원 이하의 잔액에 대해 연 1.1% 금리와 인터넷뱅킹 및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 월 10회 면제혜택을 제공한다. 예금주 본인이 원할 경우 이자금액을 사전에 지정한 학교계좌로 기부하는 것도 가능하다.
'우리드림하이 적금'은 대학등록금 및 사회진출자금 마련을 돕기 위해서 개발된 적금이다. 계약기간은 최소 2년에서 최대 18년으로 매월 100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출시일 현재 2.6%로 1년마다 변동된다. 신규 가입 시 봉사활동증명서, 헌혈증, 공인자격증을 제출하거나 우리 체크카드를 보유하고 있으면 최고 연 0.2%포인트, 매년 본인의 생일에 입금한 금액에 대해서는 연 0.5%포인트 금리를 우대해준다. 또한 본인이 사전에 지정한 대학 또는 회사에 합격해 만기 시 영업점에 합격증명서나 재직(학)증명서를 제출하면 만기직전 1년간 납입한 금액에 대해서도 최고 연 2.5%포인트의 특별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이번 상품 출시 이벤트로 가입자 전원에게 위즈덤하우스에서 출판하는 도서에 대한 할인쿠폰을 증정키로 했다. 또 매월 신규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정, 이달의 추천도서를 무료로 제공한다.
아울러 올해 12월 31일까지 신규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내년 1월 24일 추첨을 통해 소정의 장학금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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