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재석 전건협 회장 “분리발주·부당특약 근절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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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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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의원 워크샵, 건설경기 활성화 방안 논의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의원들이 지난달 27~28일 열린 워크샵에 참석해 표재석 전건협 회장(단상 위)의 발표를 듣고 있다. [사진제공 = 대한전문건설협회]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대한전문건설협회(KOSCA)는 지난달 27~28일 청주 라마다플라자에서 대의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의원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GS건설 경제연구소장 이상호 박사가 ‘건설시장의 동향과 전망’에 대해 강의하고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과 건설민주화에 따른 건설경기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표재석 KOSCA 회장은 지난해 10월 취임 후 추진한 주요사업 성과를 대의원에게 설명했다.

표 회장은 “정부의 무상복지 공약재원 마련을 위한 SOC 대폭 삭감, 초저가하도급, 불합리한 표준품셈·실적공사비제도와 종합건설업체의 각종 불법·불공정 하도급행위로 전문건설업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사의 고충해소를 위해 공공공사 분리발주와 부당특약 근절 등 제도개선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박기춘 사무총장은 축사에서 “전문건설업체가 건설경기 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분리발주 법제화 및 부당특약 근절 등 건설경제 민주화를 위한 법안 마련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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