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주변기기업체, “당신의 일상 안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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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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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모바일 기기가 대중화되면서 이를 활용한 호신·안전 액세서리 등의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신용 스마트폰 케이스, 홈 모니터링 캠 등 모바일 기기를 기반으로 한 액세서리 출시가 이어지면서 관련 시장이 활성화 되고 있다.

한국벨킨은 지난달 홈 모니터링 액세서리 넷캠을 출시했다.

넷캠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에 전용 앱을 다운로드해 외부에서도 간편하게 집안을 살 수 있는 IT 액세서리다. 벨킨 측은 방과 후 집에 돌아온 아이들을 살피거나 애완동물을 모니터링하는데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안드로이드 또는 iOS 운영체제(OS)를 사용하는 모바일 기기에서 전용앱을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가능하며 컴퓨터에 연결하지 않고도 집 안 내부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특히 고음질 디지털 오디오를 통해 대화나 소음을 놓치지 않고 들을 수 있고 집 안 내부에 움직임이 감지될 경우 그 내용을 이메일을 통해 알려준다.

정윤경 한국벨킨 마케팅 부장은 “최근에는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하여 스마트 기기의 기능을 더욱 확장시켜 주는 앱세서리가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넷캠은 최근 안전한 육아 및 보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관심과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디자인초콜릿은 지난달 아이폰5 전용 휘슬 케이스를 선보였다.

휘슬케이스는 아이폰5 케이스에 호루라기를 결합한 것이 특징으로 케이스 윗부분에 휘슬을 장착해 긴급한 사용에서 즉시 사용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휘슬케이스는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 120데시벨 이상의 큰 소리를 낼 수 있도록 했다. 120데시벨은 비행기 이착륙시 나는 소음에 달한다.

IT액세서리 업체들의 호신·안전 액세서리 출시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케이스가 대중화된 것처럼 단 단계 발전한 호신·안전 액세서리의 증가는 당연한 결과”라며 “사회 안전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대중화된 모바일 기기와 결합된 제품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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