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환상 깨는 모습? 男女 모두 "겨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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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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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환상 깨는 모습 1위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여름철 환상을 깨는 모습 1위는 무엇일까?

결혼정보회사 디노블은 최근 20~30대 미혼 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환상을 깨는 이성의 모습'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남녀 모두 '정리되지 않은 겨드랑이, 다리 털(남 28%, 여 34%)'을 1위로 꼽았다. 

여성들은 남성들의 '땀으로 얼룩진 셔츠, 땀냄새(23%)', '각질투성이의 거친 발(19%)', '꽉 끼는 옷 사이로 튀어나온 군살(13%)', '상의탈의 등 지나친 노출(7%)' 등을 지적했다.

반면 남성들은 '꽉 끼는 옷 사이로 튀어 나온 군살(25%)', '땀으로 얼룩진 셔츠, 땀냄새(17%)', '깊게 파인 셔츠 등 지나친 노출(14%)', '각질투성이의 거친 발(12%)' 등의 순으로 답했다.

디노블 김민석 공동 대표는 "더운 여름 날씨에 노출이 늘어나며 평소 보이지 않던 부분까지 상대에게 보이는 경우가 많다"며 "소개팅 혹은 데이트 등에서 상대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도록 미리 제모 및 각질 제거 등을 꼼꼼히 해주고, 데오드란트 등을 사용해 최대한 땀을 억제하는 등 여름철 에티켓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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