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형석 기자 - leehs85@ajunews.com |
이동욱은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모 카페에서 진행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이번에는 지출이 과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동욱은 사비 2000여만원을 들여 약 200켤레의 운동화를 스태프들에게 선물한 바 있다. 당시 이동욱은 일일이 스태프들의 신발 사이즈를 조사하는 정성을 보였다.
이에 대해 이동욱은 "스태프들이 힘들게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라며 "과한 지출을 하긴 했는데 그런 부분이 계기가 돼 서로 친해지고 현장 분위기가 좋아진다"고 통큰 선물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팬들도 저를 위해 제작발표회에 선물을 준비하기도 하는데 그런게 다 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어쨌든 남는 건 사람뿐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기억으로 남아 더 반갑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이동욱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차기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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