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도타 2 국내 첫 공식 대회 ‘넥슨 스타터 리그(NSL)’ 본선진출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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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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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넥슨은 밸브 코퍼레이션이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신작 타이틀 ‘도타 2(Dota 2)’의 국내 첫 공식 대회 ‘넥슨 스타터 리그(NSL)’의 8개의 본선진출팀을 선발했다고 1일 밝혔다.

NSL 예선전은 지난 30일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전국각지의 47개 팀, 총 23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특히 넥슨은 예선 모든 경기를 한국 전용서버에서 진행했으며 최초로 국내통신 인프라 환경이 반영된 도타2를 참가자들에게 공개했다.

참가팀들은 총 8개 조로 편성돼 조별 단판 토너먼트 대전을 펼쳤고 각 조의 우승팀은 NSL의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NSL의 본선은 오는 6일(토)부터 14일(일)까지 ‘곰TV 강남 스튜디오’에서 총 2주에 걸쳐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본선에 오른 8개 팀이 3전 2선승제의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합을 벌여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김인준 넥슨 도타 2 국내 서비스 총괄 실장은 “예선전을 치르며 도타 2 팬들의 게임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어 기뻤다”며 “수준급의 선수들이 다수 출전한 만큼 본선에서는 더욱 흥미진진한 팀 대전을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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