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사업’예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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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1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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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비예산 43억원 추가확보 <br/>당초예산 대비 44% 증액, 사업 조기 마무리 기대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상북도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사업’ 국비예산 43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당초예산(국비 96억 원) 대비 44%증가한 규모이다.

이 사업은 ‘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의거, 주한미군의 주둔으로 인해 낙후된 지역의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지원되는 사업이다.

도내 총 10개 시·군, 24개 사업을 대상으로 오는 2017년까지 약 2,043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2012년까지 904억 원의 예산이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시설의 정비 및 확충에 지원됐다.

2013년도는 당초 국비예산 96억 원을 확보해 9개시·군, 1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국비 43억 원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김천 아포-구미(군도19호)도로 확포장 사업’, ‘예천 대심리 도시계획도로 공사’가 2013년 말에 완료 될 예정이며 ‘구미 원호-대망간 도로개설사업’, ‘봉화 춘양 지역연계도로사업’은 준공시점을 1년 앞당긴 2014년에 조기 마무리 될 전망이다.

경상북도 안효영 도시계획과장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사업의 조기 완료를 통해 주민 생활 불편이 초래되는 지역에 대한 숙원사업 해결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2014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도와 시·군, 지역 출신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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