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건설청은 내년 상반기 공급 예정인 2-2생활권 10개 필지를 대상으로 새로운 주거문화 창출을 위한 공동주택 특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1일밝혔다.
필지별 공급과 개별 설계·건축을 적용한 기존 주택이 전체 생활권의 통일되고 조화로운 디자인 및 스카이라인 구현에 장애를 초래했다는 판단에서다.
또 동일 생활권 내 단지별 동선 단절이 주민 상호간 커뮤니티 부재로 이어졌다는 분석도 한 몫했다. 컨셉트는 여성이 살기좋은 아파트로, 안전성과 접근성, 편리성, 쾌적성이 확보되는 가로친화형 주거단지로 조성할 복안이다.
생활공방과 커뮤니티센터, 갤러리 등도 도입한다. 또 생활가로변 공간계획 수립과 가로변에 상시 개방 및 안전감시가 가능한 경비실과 주민카페, 24시간 상가 등을 배치함으로써, 여성과 아이의 안전을 보장한다.
이충재 청장은 “행복도시는 국토균형발전의 상징이자 차별화된 친환경 명품 디자인 도시로 조성된다”며 “이번 방안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도시’로 한 걸음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