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증권지분 3년만에 5%이상 편입… 수익률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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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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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준영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계열사 미래에셋증권 지분을 3년 만에 5% 이상 편입했다가 10%에 맞먹는 손실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 회사와 4개 운용펀드 고객계정을 통해 보유한 미래에셋증권 지분이 전월 28일 기준 6.09%(255만2174주)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1년 1월 미래에셋증권 지분을 5% 미만으로 축소했다가 3년 3개월 만인 올해 4월 9일 5.05%로 늘렸다.

이후 전월 말까지 48만8280주(1.17%)를 1주 평균 4만4870원씩 모두 220억원에 산 반면 5만7111주(0.12%)는 1주에 4만2630원씩 총 22억원에 팔았다.

매도분을 뺀 순증분은 43만7569주(1.04%)로 이 지분만을 감안한 수익률은 이날 종가 4만550원을 기준으로 -9.6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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