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최북단 백령-대청 해역에 수산종묘 전복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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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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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사장 양태선 이하 공단)은 지난달 26일“백령·대청 연안바다목장”조성해역에 수산자원조성을 위해 1억 5천만을 들여 수산종묘(전복) 방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단측은 인천시 옹진군 백령-대청 해역에 17만 마리의 전복이 방류, 부가가치가 높은 수산종묘를 방류함으로써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수산자원조성에 박차를 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산종묘 방류 전 해적생물 구제작업을 실시해 종묘방류 효과가 극대화 했으며 옹진군은 수산종묘가 잘 적응하고 생육할 수 있도록 일정기간 연안바다목장 해역에 수산자원관리수면을 지정해 보호하도록 했다.

이어 해당 어촌계에서는 수산종묘 포획의 방지를 위해 어구 제한 및 불법조업 감시 등을 자율적으로 시행하기로 하여 수산종묘를 보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해지사(지사장 김창길)는 어려워진 어업여건을 개선하고 어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실제 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어업인들이 선호하는 수산종묘를 지속적으로 방류하여 수산자원 증대와 지역 어업인 소득증대에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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