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에서 위탁운영 중인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 화전권역거점센터는 줌파워봉사단과 함께 복지 소외계층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줌파워봉사단의 주된 활동은 복지사각지역인 화전·덕은동 지역의 저소득 가정에 매달 1~2회씩 3~4명이 한 팀으로 구성돼 어르신 각 가정으로 찾아가 간식 제공과 말동무가 돼드리고 있다.
간식 제공은 사전에 어르신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확인해 준비하고, 간식 외에도 방문하는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물품이 있을 경우 준비해 드리고 있다. 이렇듯 각 어르신별 맞춤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줌파워봉사단은 이 밖에도 소외된 지역의 경로당을 찾아가 공연도 보여드리고, 식사도 대접 하는 활동도 하고 있다.
줌파워봉사단 이선미 팀장은 “월 1회 어르신 댁을 방문하는 것 외에 회원들에게 담당 어르신을 지정해 평소에도 안부 연락 등을 하도록 해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해소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앞으로의 봉사계획을 밝혔다.
줌파워봉사단(아줌마의 ‘줌’자와 힘이란 뜻의 ‘power’)은 2012년 장애인 활동보조인들이 모여 발족된 단체로, 평상시에도 장애인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주말을 활용해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열의를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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