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프로농구 선수 정상헌, 처형 살해 후 암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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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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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전직 프로농구 선수 정상헌이 처형을 살해한 후 암매장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3일 경기 화성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정씨가 "자신을 무시한다"며 아내의 쌍둥이 언니 A(32)씨를 목 졸라 인근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또한 1일 정씨는 아내와 함께 A씨의 미귀가 신고까지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를 나선 경찰은 정씨가 A씨의 승용차를 중고차 매매업체에 1200만원에 판매한 사실을 확인하고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조사결과 정씨는 "A씨가 나를 무시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범행 이유를 밝혔다. 경찰은 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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