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테크니카, 헤드폰·이어폰 9종 출시

오디오테크니카는 헤드폰과 이어폰 신제품 9종을 출시했다. 모델들이 헤드폰 신제품을 선보이는 모습. (사진제공=오디오테크니카)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음향기기 전문 브랜드 오디오테크니카가 헤드폰·이어폰 신제품 9종을 출시했다.

오디오테크니카는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4개 시리즈 9종의 헤드폰과 이어폰을 선보였다.

‘솔리드베이스’ 시리즈는 헤드폰 2종(ATH-WS55X, ATH-WS33X)과 이어폰 2종(ATH-CKS77X, ATH-CKS55X)으로 구성됐다.

회사 측은 하우징 내 이중 챔버 구조를 적용해 공기의 흐름을 탄력적으로 증폭시켜 강력한 중저음을 재생한다고 설명했다.

솔리드베이스 시리즈는 블랙·레드·화이트 등 3가지 컬러로 8월~9월 중 5~10만원대로 출시될 예정이다.

‘소닉퓨엘’ 시리즈는 독특한 모양의 이어팁과 팝 컬러 디자인이 특징이다.

‘C’ 형태의 이어피스는 360도로 회전되며 13.5mm의 드라이버 유닛을 탑재했다.

이 시리즈는 3종(ATH-CKX9, ATH-CKX7, ATH-CKX5)의 모델이 5가지의 컬러로 8월말 국내 출시 예정이다.

아울러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ATH-ANC70’과 여성용 이어폰 ‘ATH-CFK77’도 선보인다.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ANC70은 주변의 잡음을 90%까지 제거한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여성용 이어폰 CFK77은 화려함과 컬러감을 강조했다.

두 제품은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마츠시타 카즈오 오디오테크니카 대표는 “3년 내에 한국 헤드폰 시장의 1위를 차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들은 컨시어지·삼성 모바일·오디오테크니카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오디오테크니카 홈페이지(www.audio-technica.co.kr)나 전화(02-3789-980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