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현기영 작가의 1978년 발표한 중편소설 ‘순이삼촌’을 원작으로 한 연극으로, 4·3 소개령 당시 집단학살 속에 홀로 살아남아 비극적 삶을 살아온 순이삼촌과 그 가족 사이에서 일어나는 아픔을 그린 역사성 짙은 작품이다.
1일 2회씩 모두 4회 공연되며,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우리에게 친숙한 탤런트 양희경 씨가 순이삼촌 역을 맡았다.
초대권은 도 문화예술진흥원 공연기획과(064-710-7643)에서 이날부터 1인 2매에 한해 선착순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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