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홍보선 에코누리호(185t급) 오는 16일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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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3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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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연액화가스 연료 사용 아시아 최초의 친환경 선박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항 홍보선박인 에코누리호(185t급)가 오는 16일 취항한다.

인천항만공사가 운영하는 에코누리호는 길이 35m, 폭 8.4m 규모로 최대 승선인원은 50명 이다.

에코누리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를 선박 연료로 사용하는 아시아 최초의 선박으로 LNG 10t으로 895km를 운항할 수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LNG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에코누리호 연료를 공급할 예정이다.

에코누리호는 석유 연료 추진 선박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훨씬 적어 지난해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녹색기술상을 받기도 했다.

에코누리호는 연안부두 3잔교에 정박해 있다가 방문객이 오면 인천신항, 국제여객부두 건설현장 등지를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오는 16일 인천항 1부두에서 항만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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