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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계약심사로 45억원 예산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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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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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천안시, 320건 심사…2008년부터 332억원 절감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천안시(시장 성무용)가 올해 상반기 공사, 용역, 물품 등 총 320건의 계약심사를 통해 45억원을 절감했다고 3일 밝혔다.

분야별 예산 절감액을 보면 공사 110건 37억원, 용역 160건 7억원, 물품 50건 1억원 등이다.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해 온 계약심사제도는 시행 첫해 57건 12억원, 2009년 209건 43억원, 2010년 239건 38억원, 2011년 518건 116억원, 2012년 681건 78억원, 2013년 6월말 현재 45억원으로 총 332억원의 예산을 점감했다.

이는 그동안 3회에 걸쳐 계약심사제 운영과 관련해 대상범위 등을 확대하는 ‘천안시 계약심사 업무처리 규정’ 개정을 통해 심사를 강화하고 해당 분야별로 관련규정에서부터 재료의 단가까지 꼼꼼하게 심사하여 예산절감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계약심사를 보다 투명하고 적정하게 운용하면서 예산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종 발주사업에 대해 효율적인 계약심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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