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회째를 맞는 청소년IT보안캠프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사단법인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 공동주관으로 27~28일 경기도 화성 한울유스센터에서 개최된다.
청소년들에게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는 미래의 보안전문가를 꿈꾸는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지원자 중 100명을 선발해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유명IT기업의 대표를 초청해 청소년이 가져야 할 꿈과 목표에 관한 주제강연과 실제 활동하고 있는 해커의 시연을 통해 정보보호의 중요성과 심각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스마트폰 보안안전수칙을 이용한 조별수행과제 ‘위기탈출 넘버원’을 통해 조원들간의 협동심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보안관련 지식과 상식을 겨뤄보는 조별대항전 ‘IT보안 골든벨’을 통해 재미와 보안의 의미를 느껴보는 프로그램도 연다.
이번 캠프의 모든 프로그램 운영에는 정보보호 동아리 소속 대학생들이 각 조별 멘토로 참여해 청소년들의 보안기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눈높이에 맞는 진로상담도 진행한다.
캠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 진단과 정보보호 인식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학부모에게 발송해 캠프 종료 후에도 가정에서의 인터넷 사용 습관과 정보보호윤리지도에 참고하도록 할 계획이다.
청소년IT보안캠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청소년IT보안캠프 홈페이지(http://camp-security.or.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등록 및 접수는 19일까지 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