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CJ오쇼핑은 대학생 마케터 오즈 1기가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앞서 CJ오쇼핑은 지난 6월 모집을 시작해 30명의 대학생을 오즈 1기로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10월까지 4개월 동안 상품 분석·마케팅 전략 수립 등 다양한 개별 및 조별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쇼호스트를 준비 중인 김기쁨씨는 "경험이 중시되는 마케팅 분야의 특성 상 이번 활동이 앞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쉽게 얻기 힘든 기회인 만큼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CJ오쇼핑은 선발된 인원들에게 실무자 멘토링·취업 관련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더불어 우수 활동자에 한해 CJ오쇼핑 공채 지원 시 서류전형에서 가산점을 부여한다.
서영규 CJ오쇼핑 e사업본부장은 "이번 대학생 마케터 운영을 통해 젊은 관점에서의 마케팅 전략 수립과 20대 고객과의 스킨십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또한 참가자들이 대학생인 만큼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다양하고 유익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