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AP, AF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린 런스포드 미 연방항공청(FAA) 대변인은 “아시아나 항공 소속 보잉 777기가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하는 도중 충돌사고를 일으켰다”고 밝혔다.
사고는 아시아나 항공기가 착륙하는 과정에서 동체후미가 활주로에 충돌해 활주로를 왼쪽으로 이탈하면서 발생했다.
대부분 승객 등은 지상에서 승무원 등의 안내에 따라 비상탈출했다.
이후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탑승자는 승무원 16명, 승객 291명 등 총 307명이다.
한국 국토교통부는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보다 정확한 정보는 추후 발표하겠다”며 “ 외교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아시아나 항공에도 항공안전감독관을 파견해 협조체계를 가동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분야별 사고조사팀 4명을 구성해 현지로 급파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관계직원을 비상소집해 사고수습 본부를 설치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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