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G마켓은 지난 9일 본사에서 국내외 봉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봉사단 GLOVE 20기의 출정식을 진행했다고 10일 전했다.
G마켓은 올해부터 해외봉사단의 명칭을 GLOVE로 새단장했다. 기존 내국인을 선발해 동남아·아프리카 등 해외 봉사에 전념했던 것에서 벗어나, 20기부터는 국내외 봉사활동을 나눠 진행한다. 이에 각각 100명씩 해외봉사와 국내봉사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G마켓은 국내 봉사 인원 가운데 절반인 50명을 외국인으로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17일까지 국내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강화·평창·제천·부산·여수 등 5개 지역의 산촌 분교 및 지역 아동복지센터를 찾아 마을일손 돕기·다문화가정 어린이 교육 등의 활동을 펼친다.
김소정 G마켓 마케팅실 상무는 "GLOVE라는 명칭으로 새롭게 바뀐 G마켓 청년봉사단이 국내봉사를 시작으로 20기 활동을 펼치게 됐다"며 "국내외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외국 참가자들이 한국 문화에 대해서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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