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징계 (사진:이형석 기자 leehs85@ajunews.com)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SNS 논란'을 불러온 축구선수 기성용을 처벌하지 않기로 했다.
10일 대한축구협회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SNS를 통해 개인적인 견해를 밝혀 물의를 일으킨 기성용 선수의 건과 관련해 국가대표 선수의 관리와 관련된 본회의 책무와 소임을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해 겸허히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물의를 일으킨 기성용 선수가 사과와 반성의 뜻을 밝혀 왔으며, 국가대표팀에 대한 공헌과 그 업적을 고려하여 협회 차원에서 엄중 경고 조치하되, 징계위원회 회부는 하지 않기로 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향후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교육을 강화하고, 대표팀 운영규정을 보완하는 등의 철저한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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