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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노후 교회종탑 정비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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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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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안전사고 예방과 도시경관 개선의 일환으로 지난해 전국에선 처음으로 노후 교회종탑 정비를 추진했다.

시는 지난해 교회관계인과의 사전 협의를 통해 61개소를 정비한데 이어 올해 6월까지 29개소를 추가로 정비함으로써, 교회 90개소의 종탑이 안전하게 바뀌거나 자취를 감췄다.

교회종탑은 대부분 건물옥상에 위치해 있는데다 노후해, 강풍이나 우기철 파손될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이의철 시 도시계획과장은 “일부불만이 있기도 하지만 시민안전을 위한다는데 많은 관계인들이 잘 협조해주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노후종탑 정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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