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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만에 미국PGA투어 ‘10대 챔피언’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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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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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19세 스피스, 존디어클래식 연장끝 우승하며 이정표 세워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미국PGA투어에서 82년만에 10대 챔피언이 나왔다. 주인공은 조던 스피스(19·미국·사진)다.

스피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끝난 투어 존디어클래식(총상금 460만달러)에서 4라운드합계 19언더파 265타로 공동 1위에 들어간 후 연장 다섯 번째 홀에서 파를 잡고 잭 존슨(미국)과 데이비드 헌(캐나다)을 제쳤다.

1993년7월27일생인 스피스의 이날 나이는 만 19세11개월18일이다. 미PGA투어에서 10대 선수가 우승한 것은 1931년 산타 모니카오픈에서 정상에 선 랠프 걸달(당시 나이 19세8개월) 이후 처음이다. 1900년 이후 미PGA투어에서 10대 우승자는 스피스가 통산 네 번째다. 타이거 우즈도 20세9개월이던 1996년 라스베이거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첫 승을 기록했다.

우승상금 82만8000달러(약 9억3000만원)를 받은 스피스는 18일 개막하는 브리티시오픈 출전권도 획득했다. 최경주(SK텔레콤)는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33위, 양용은(KB금융그룹)은 8언더파 276타로 공동 5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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