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소속 3개 기관, 제주혁신도시 신청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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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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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혁신도시 국세청 이전대상기관 신청사 조감도. [이미지제공 = 국토교통부]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국세청은 국세공무원교육원·국세청고객만족센터·국세청주류면허지원센터 등 소속 3개 기관의 신청사 합동 착공식을 17일 오후 2시 제주혁신도시에서 개최한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덕중 국세청장, 우근민 제주도지사, 문인 국토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지원국장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총 1546억원을 투자해 착공하는 3개의 신청사는 오는 2015년 7월 준공 예정이다.

국세청 3개 기관의 이전이 완료되면 국세공무원 등 연간 1만5000여명의 교육생이 방문하고 고객만족센터 및 주류면허센터의 연관 기업·연구소 등이 이전하게 됨으로써 지역 경쟁력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제주혁신도시는 115만1000㎡ 규모로 총 8개 기관이 이전해 인구 5100명의 교육·문화·주거 등 정주환경과 국제교류·관광·연수폴리스 사업육성으로 자족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로 건설되며 부지조성률은 99.5%로 마무리단계다.

이전대상 기관 중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은 지난해 12월 이전이 완료됐으며 2011년 11월 착공한 국립기상연구소는 마무리 단계이고 공무원연금공단은 공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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