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시장(사진 오른쪽 가운데)이 진영 장관에게 희망케어센터 복지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남양주시>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진영 보건복지부장관이 지난 16일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를 방문했다.
진 장관은 이날 강도태 복지행정지원관 등과 시 동부희망케어센터를 찾아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희망케어 복지정책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마눴다.
이어 복지정책이 시민들에게 전달되는 현장과 시설을 차례로 둘러본 뒤 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남양주시가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실버카페 ‘해미일’을 들러 센터 직원과 민간시설 관계자와 정부 복지정책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진 장관은 이 자리에서 민관이 함께 근무하면서 협업체계를 구축한 점, 지역사회 복지자원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점, 차상위계층의 수급자 진입을 방지하는 자활사업을 추진한 점 등 남양주시의 선도적인 복지정책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진 장관은 “복지정책이 잘 이뤄지기 위해서는 지도자의 리더십이 특히 중요하다”며 “남양주시장의 ‘시민이 시민을 돕는 나눔 문화’를 정착시켜 지속가능한 복지공동체를 만든 점은 본받을 만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진 장관의 방문에 대해 “이번 방문은 정부 국정과제인 ‘국민맞춤형 복지패러다임’과 일맥상통하는 복지전달 체계를 운영하고 있는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의 복지시스템을 직접 둘러보고 향후 정부 복지정책 개편이 가져올 효과에 대해 검토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2007년부터 시민이 시민을 돕는 후원금과 재능 기부를 통해 정부 정책의 손길이 닿지 않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까지 돕는 희망케어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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