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시내 한복판서 '묻지마 칼부림'…4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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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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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웨이보]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중국 베이징 시내 한복판에서 이번엔 ‘묻지마 칼부림’이 벌어져 4명이 부상을 당했다.

중국 신화왕(新華網) 등 현지 매체 22일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시내 마롄다오(馬連道)에 위치한 까르푸 매장 인근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4명이 부상을 당했다. 흉기를 휘두른 남성은 범행 후 현장에서 주저앉았으며, 경찰에 즉각 체포됐다.

현재 공안당국은 해당 까르푸 매장 입구를 봉쇄하고 관계자 외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부상자 중에는 여성과 영아도 각각 1명씩 포함됐다고 목격자들은 증언했다. 현재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 상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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