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애경의 특별한 장애인 사업장 사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7-23 08: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3일부터 장애인 재활시설에서 트리오 브라보 생산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애경이 중증장애인 고용사업장에서 주방세제를 생산하며, 장애인 사업장의 자립 기반 조성에 나섰다.

애경은 주방세제 트리오 브라보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형원에서 23일부터 생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애경은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에 걸쳐 형원의 외주생산 능력을 높이기 위한 개선사업을 진행해왔다.

단순히 일감을 제공하는 것을 떠나 장애인의 고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사업장 자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단순외주가 아닌 사업 프로세스의 노하우까지 지원한 것은 국내에서 첫 사례다.

실제로 애경은 지속적 협업관게를 위한 전반적인 체질개선 작업을 중심으로 △생산 및 원료 설비 개선 △생산 및 품질 관리 시스템 개선을 이어갔다.

그 결과 원료의 배합에서 제품 충진에 이르는 생산 프로세스가 2배 이상 빨라졌고, 하루 5톤 미만이었던 완제품 생산능력도 20톤 이상으로 4배 이상 늘었다.

고광현 애경 사장은 "형원이 경쟁력을 가진다는 것은 사회적 배려대상자인 장애인의 사회참여가 그만큼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으로써 모두가 진정한 동반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