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주상욱, 만취 속 어부바데이트 "잘 어울리네"

'굿 닥터' 문채원, 주상욱 촬영현장/사진=로고스필름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배우 문채원과 주상욱의 다정한 어부바 데이트가 공개됐다.

 

23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굿 닥터' 측은 문채원과 주상욱의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문채원은 술에 취한 채 주상욱 등에 업혀가고 있다. 특히 문채원은 만취 상태에서 주상욱에게 무엇인가를 말하려고 시도하는 등 귀여운 주사를 부리고 있다.

 

극 중 문채원과 주상욱은 의대 선, 후배 사이로 등장한다. 그러나 해당 장면은 선, 후배 사이를 떠나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내게 한다.

 

이번 촬영은 지난달 25일 서울 여의도의 한 공원에서 진행됐다. 촬영이 시작되자 주상욱은 단번에 문채원을 업고 연기를 시작했다. 그는 2시간 동안 이어진 촬영에도 힘든 내색 없이 여배우를 배려했다.

 

제작사 측은 "'굿 닥터'에서 소아외과를 이끌어가는 문채원과 주상욱의 의대 시절 과거 회상 속에서 등장하는 이 장면은 두 사람이 오래전부터 서로에게 미묘한 감정을 갖고 있음을 내비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굿 닥터'는 내달 5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