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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부터)박용현 두산연강재단 박용현 이사장,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김준범 조교수, 이왕진 청년의사 발행인이 23일 '2013 두산연강학술상 의학논문 부문 시상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2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3 두산연강학술상 의학논문 부문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수상자인 김준범 조교수(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에게 상금 2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수상논문 제목은 ‘심방세동이 동반되어 있는 환자에게 있어서 기계판막 치환술의 장기 임상 성적: 메이즈 수술(Maze procedure)의 영향’으로서 2012년 4월 ‘서큘레이션(Circulation)’ 지에 게재됐다. 심장 판막 수술이 예정된 환자에게 심방세동이라는 부정맥이 있을 경우 부정맥을 없애는 수술인 메이즈 수술을 동시에 해 주는 것이 뇌졸중의 발생을 낮추고 심장의 기능을 향상시켜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것을 입증한 논문이다.
두산연강학술상 의학논문 부문은 한국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젊은 의학 연구자들의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2006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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