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상괭이 방류…1년7개월 만에 고향으로 돌아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7-23 15: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상괭이 방류…1년7개월 만에 고향으로 돌아가

상괭이 방류 (사진:국립수산과학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우리나라 토종 돌고래 상괭이 2마리가 고향으로 돌아간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는 "2011년 구조된 후 1년7개월여 동안 보호해 온 상괭이 누리와 마루를 23일 오후 2시 통영 앞바다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사육 기간이 길어지면 상괭이의 야생 적응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방류를 결정했다.

상괭이는 쇠돌고래과에 속하는 소형 돌고래류로 등지러미가 없고 등을 따라 긴 융기가 있는 게 특징이다.

이번에 방류된 상괭이 2마리는 2011년 12월 통영 앞바다 정치망에 들어와 탈진해 있던 것을 부산 아쿠아리움에서 보호해 온 것으로 연구소는 남해 상괭이 분포 연구를 위해 마루에게 위성추적장치를 부착했다.

상괭이는 방류에 앞서 지난달 19일 통영 해상 가두리 양식장으로 옮겨 한 달 가량 야생 적응 훈련을 시켜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